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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록's 일상생활/유용한 실생활 TIP

상아쿠아 수초 및 유목 등 구입기

ㄴ쓰고 남은 쿠바펄 수상엽으로 키우기
ㄴ수초 어항 쿠바펄의 성장과 검정말의 23일간의 변화
ㄴ생이새우 어항 LED조명과 다이소 조명 비교
ㄴ모비딕 수초용 히트라이트 LED 조명 E-300 사용 후기
ㄴ생이새우가 좋아하는 유목 초야와 토종수초 검정말 번식
ㄴ생이새우 어항의 토종수초 검정말의 런너

상아쿠아

수조용품과 파충류, 곤충, 포유류 등의 반려동물을 입양할 수 있는 대규모 매장이 김포에 오픈했습니다. 오늘은 상아쿠아에서 구입한 물생활 용품에 대해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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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쿠아

 

상아쿠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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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상가입구

상아쿠아에 도착하면 입구에서부터 초록초록한 나무와 식물들이 반겨줍니다.

입구장식
상아쿠아 입구

그리고 수많은 어항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항마다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었는데요 우리의 청소부 생이새우는 거의 모든 어항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상아쿠아 어항
상아쿠아 어항 장식

인디언 복어나 생이새우를 위협하는 물고기들이 있는 어항임에도 포란한 생이새우가 여럿 있는 것을 보며 어항은 커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언제쯤 큰 어항에 멋진 유목을 넣고 다양한 생물들을 키우는 날이 올까요..ㅎㅎ

상아쿠아 생이새우
상아쿠아 수조

매장이 넓다 보니 안내를 담당하는 로봇도 있네요

상아쿠아 도우미 로봇

어린이 놀이공간

어린이 놀이공간

매장 한편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작은 방방이도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생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부모님 손을 잡고 매장을 구경하겠지만 주된 쇼퍼는 성인들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놀이공간에 두고 쇼핑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네요.

커피자판기

카운터 앞에는 커피자판기도 있었습니다. 꽤나 최신식 커피머신처럼 보였는데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네요.. 스타벅스 커피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뜨거운 커피, 시원한 커피 모두 가능하니 커피가 마시고 싶으신 분들은 자판기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초

수초가격이 꽤 저렴했습니다. 로랄라 드워프가 13촉에 2,000원이었고 다른 수초들 역시도 저렴해 보였습니다. 물론 수초어항에서 바로 꺼내서 판매하는 것이라 어떤 생물이 따라올지 모르기 때문에 검역은 필수입니다.

상아쿠아 쿠바펄

저는 쿠바펄 배양 수초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8,000원이었습니다.

그리고 붉은색이 매력적인 알테란테라 미니 4촉을 8,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알테난테라는 실토리로 되어있었는데 집에 와서 구연산으로 검역을 하고 어항에 넣자마자 벌레가 튀어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뻘에 사는 벌레 같은데 정확이 무슨 벌레인지는 모르겠네요

알테란테라

바닥재가 있기 때문에 포트보다 식재한 모습이 훨씬 이쁜 것 같습니다. 상아쿠아 온라인에서는 2촉에 1,000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품절이네요..

수많은 어종들

상아쿠아 홍룡

몸값이 천만 원이 넘는 녀석입니다. 슈퍼래드 홍룡이라고 하는데 엄청나게 큰 대형어종이었습니다. 이런 녀석들을 기르려면 어항도 커야 하고, 어항이 크니까 집도 커야 하고, 어항 청소하는 시간 등등 유지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 텐데 생이새우 12마리 키우는 본인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사육환경이네요

상아쿠아 베타

매장의 왼쪽 끝으로 들어가게 되면 베타와 거북이, 소라게 등 다양한 어종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중에 저희 집 어항에 득실득실한 물벼룩을 잡아줄 라스보라 갤럭시를 찜해놓았습니다. 직원분께 생이새우에 위협적이지 않은 물고기를 소개받았는데 소형 어종인 갤럭시를 추천해 주셨기 때문이죠 지금은 생이새우가 포란 중이라 치비들이 어느 정도 자라면 갤럭시를 입양해서 넣어줄 생각입니다.

입양한 베타

아내도 베타를 기르고 싶어 해서 베타 한 마리를 입양했습니다. 비용은 15,000원이었습니다. 잘 키울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인터넷 쇼핑몰에는 보이지 않지만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작은 그루퍼도 있었습니다. 그루퍼 하면 바다에 사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물고기가 떠오르는데 작은 녀석을 보니 귀엽고 신기했습니다. 아마도 분양하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 쇼핑몰에는 없는 것 같네요.

유목

상아쿠아 유목

주차장에 들어서면 넓은 공간에 수많은 돌들과 유목들이 널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말 멋진 모양의 유목들이 많았는데요 어항이 컸다면 여러 개 사가고 싶었지만 30 큐브 어항이라 작은 유목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유목은 매장 입구 쪽에도 있고 매장 안쪽 2층에도 있습니다.

구입한 유목

유목은 크기에 따라서 가격이 다른데 제가 구입한 유목은 6천 원이었습니다. 손바닥 정도의 크기였는데 그보다 작은 유목은 4천 원입니다.

장식품

유목과 함께 어항 콘셉트를 맞춰줄 두 동강 난 배도 구입했는데 13,000원이었습니다. 테트라포트는 2개당 3,000원입니다. 그런데 집에서 알테란테라 심고 보니 유목과 배는 어디에 두어야 할지 도통 배치할 자리가 없네요.. 또 한 번 작은 어항의 슬픈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뒤에 검정말 4촉도 오는데 난감하네요.

이렇게 제가 구입한 물품 이외에도 사슴벌레, 앵무새, 토끼, 햄스터, 도마뱀, 소라게, 뱀 등 다양한 반려동물이 았었습니다. 

상아쿠아 소라게
상아쿠아 도매뱀


아내가 도마뱀에 관심을 가졌었는데 가격을 보고는 바로 포기해 버리더군요 비어디드 드래곤이라는 멋진 도마뱀도 있었는데 가격은 멋지지 않았습니다. 직접 방문해서 여러 동물들과 아름다운 수조들을 구경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인터넷 쇼핑을 하세요 현장에서 산다고 해서 할인 같은 건 없으니까요 ㅎㅎ 유목 같은 용품은 랜덤으로 배송되기 때문에 직접 구매해야 만족감이 높을 테지만 그게 아니라면 온라인 쇼핑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