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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상아쿠아 수초 및 유목 등 구입기
쿠바펄 무균수초
최근에 상아쿠아에서 전경수초인 쿠바펄을 구입했습니다. 30 큐브 어항의 전경에만 식재하다 보니 반정도만 사용하고 반은 남게 되었습니다. 쿠바펄을 식재한 과정과 사용하고 남은 쿠바펄을 살려서 추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보관한 기록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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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균수초
어항에 재배한 수초는 대부분 달팽이 또는 어떤 생물의 알들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무균수초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깨끗한 수초입니다.
쿠바펄은 많은 빛과 많은 CO2를 요구하는 조금 난이도가 있는 수초입니다. 자작 이탄과 자작 디퓨저의 성능을 테스트하기에 좋은 수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식재한 쿠바펄이 풍성하게 번식하게 된다면 자작 이탄에 대한 기준이 생길 것 같습니다.
수초정리
쿠바펄을 심기에 앞서서 붕어마름을 정리해야 했습니다. 줄기 마디가 촘촘하지 않은 줄기는 모두 처분하고 길이가 너무 긴 붕어마름은 적당한 크기로 재단하였습니다.
엄청난 양의 붕어마름이 폐기되었네요 처음 채집해온 양보다 더 많은 양입니다. 참고로 붕어마름은 정말 좋은 수초입니다. 광합성도 잘되고 번식도 아주 잘하기 때문에 수질관리나 물 잡을 때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우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또 잘만 관리해 주면 예쁘게 장식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 보세요.
어항 뒷쪽에 붕어마름을 치우고 검정말을 심기 위해 2 촉당 910원에 6촉을 구매했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매우 왜소한 모습이었지만 이 녀석도 붕어마름 못지않게 잘 자란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쿠바펄 심기
쿠바펄을 심기 전에 전경에 깔려있는 하이드로볼을 어느 정도 걷어내고 소일을 뿌렸습니다. 약 2cm 정도 높이로 소일을 쌓고 그 위에 쿠바펄을 배지에서 4~5줄기 뽑아서 소일에 심었습니다.
둥둥 떠오르는 수초
물이 가득 들어있는 어항에 쿠바펄을 수초핀셋으로 심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수초가 소일 안에 고정되지 않고 자꾸 핀셋을 따라서 두둥실 떠올랐습니다. 그 과정에서 줄기가 흩어지기도 해서 줄기를 다시 모아서 다시 심는 수고로운 과정을 반복해야 했습니다.
배지를 제거하지 않기
배지에서 줄기를 뽑을 때 배지를 모두 제거하지 않고 배지에 수초가 어느 정도 고정되어 있는 상태로 심었을 때 의도한 대로 위치가 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소일에 심었을 때 보다 하이드로볼에 심었을 때 더 잘 고정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포인트는 배지를 모두 제거하지 않는 것입니다.
배지가 어떤 성분으로 만들어졌는지는 몰라도 식물에 사용되는 물질이니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새우가 쿠바펄에 묻어있던 배지찌꺼기를 먹고 있네요.
남은 쿠바펄은 소일에
쓰고 남은 쿠바펄은 용기에 소일을 담아서 보관했습니다. 실내일 경우 소일에 물을 주면 이틀정도는 유지되는 듯 하니 이틀에 한 번씩 물을 주며 경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쿠바펄을 식재한 기록을 작성하였는데요 전경으로 사용되는 노치도메나 피막이풀도 좋지만 잔디처럼 풍성하게 자라게 될 쿠바펄이 더 기대가 됩니다. 어항 환경에 적응한다면 약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번식을 한다고 하니 식재 이후의 변화도 자세히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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