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와 달러
유로와 달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두 주요 통화입니다. 두 통화의 가치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경제, 정치, 금융 시장 등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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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변동 현황
현재 (2024년 5월 3일 기준) 1유로는 약 1.07 미국 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2002년 이후 유로화 대비 달러화의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과거 20년 동안 유로화 대비 달러화는 변동성이 큰 추세를 보였으며, 2015년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유럽 경제 침체 우려 등의 영향으로 유로화 가치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유로환율의 영향 요소
[ 금리 차이 ]
일반적으로 금리가 높은 통화는 자산에 투자했을 때 얻는 수익률이 더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환율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현재 미국(5.5%)은 유럽(4.5%) 보다 높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어 달러가 유리한 상황입니다.
[ 경제 성장률 ]
경제 성장이 빠른 국가의 통화는 투자 유치가 활발하여 환율 상승 압력을 받습니다. 하지만 최근 유럽 경제는 전망치를 1.3%에서 0.9%로 하향 조정하였을 만큼 성장 둔화세를 보이고 있어 유로화 가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재정적자 ]
재정적자가 큰 국가는 신용 위험이 높아져 통화 가치 하락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유럽연합은 건전재정정책 개념을 도입하고, 회원국의 재정상황을 감시하는 법안을 발표하였습니다.
EU 회원국은 GDP 대비 재정적자비율과 정부부채비율을 각각 3%, 60% 이하로 유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재정수지 개선을 권고합니다. 하지만 최근 유럽연합 11개 국가가 GDP 3%를 초과하는 예산적자를 기록하여 재정이 악화된 상황입니다.
[ 무역수지 악화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미국의 에너지 기업인 쉐브론이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타마르 가스전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유럽 가스 가격이 급등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가 악화되어 환율하락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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