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새우 키우기 초설화 찌꺼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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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설화

초설화는 콩을 원료로 한 필렛 사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더기가 잘 분해되지 않고 사료 잔여물이 어항 바닥에 남아있게 됩니다. 어항 안에 사료의 잔여물이 남아있게 되면 수질악화의 원인이 되는데 초설화는 침전물을 제거하지 않아도 수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초설화의 모습을 관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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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급여

초설화의 모양과 생이새우 먹이반응

생이새우 사료로 초설화와 비트를 급여하고 있습니다. 관련된 정보는 아래의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이새우 키우기 사료 급여하기

[ 사료 급여 당일 ]

생이새우 초설화

초설화의 건더기들이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초설화의 필렛은 새우들이 분해해서 먹기에는 질기기 때문에 덩어리가 큰 것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 하루가 지난 모습 ]

생이새우 사료 초설화

필렛의 색이 옅어졌습니다. 초설화는 배급하는 첫날이 지나도 새우들의 먹이 반응이 꾸준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난 필렛에도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2일 후 ]

초설화 생이새우 사료

사료 찌꺼기들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 3일 후 ]

생이새우 사료 초설화

사료를 급여하고 3일이 지나자 초설화의 잔여물이 거의 사라진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어항 안의 박테리아도 잔여물을 분해하는데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꾸준한 먹이반응을 보인 것도 잔여물이 사라진 이유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민물 삿갓조개의 모습도 보입니다. 어항 안의 다양한 생물들도 침전물을 제거하는데 일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초설화는 초반에 폭발적인 먹이 반응을 유도하여 연한 부위는 순식간에 사라지며, 생이새우가 먹기 힘든 필렛만 남게 됩니다. 남은 필렛은 서서히 분해되거나 분해과정에서 조직이 연화되어 새우들이 먹기 좋은 상태로 변화합니다. 게다가 식물성 단백질 만들어졌기 때문에 수질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아서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은 사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