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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록's 일상생활/유용한 실생활 TIP

생이새우 어항 관찰 일지

ㄴ생이새우 어항과 사료
ㄴ생이새우 어항 LED조명과 다이소 조명 비교
ㄴ이케아 ODDVAR 30큐브 어항용 스툴 추천
ㄴ저소음 기포기 사용 후 수온 확인 및 기타 용품 구매 리뷰
ㄴ키우기 쉬운 수초 종류와 재배 난이도

어항 관찰

오늘은 지난 며칠간 변화한 어항 안의 상태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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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밥 증식

개구리밥 증식

3일 동안의 개구리밥이 증식한 모습입니다. 예상했던 것보다는 느리긴 하지만 꽤나 잘 증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구리밥이 너무 많이 증식하면 수중에 있는 수초들이 빛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한 곳에 모아 놓았습니다. 여기서 더 불어나면 다른 어항에 이주시켜서 새로운 수초어항을 꾸며볼 생각입니다.

붕어마름의 확장

붕어마름의 확장

위의 사진은 3일 동안 붕어마름이 확장한 모습입니다. 일주일도 아니고 단 3일 만에 새로운 줄기를 만들어 새력을 확장하였습니다. 확장 속도를 봐서는 한 달 정도 지나면 어항을 꽉 채울 것 같습니다.

애벌레 먹는 생이새우

애벌레 먹는 생이새우

생이새우 한 마리가 흰색 물체를 열심히 먹고 있길래 또 스티로폼에 묻은 이끼 떼어먹나 싶었는데 잘 보니 애벌레를 먹고 있었던 것입니다. 애벌레는 급여해 준 적이 없는데 어떻게 어항에 애벌레가 들어갔는지 정말 미스터리합니다. 

죽은 수초 잎을 먹는 생이새우

말즘의 죽은 잎을 먹는 새우

생이새우는 수초의 죽은 잎을 정리해 줍니다. 처음에는 수초를 망가트리는 것처럼 보였지만 나중에 보면 줄기에 싱싱한 잎들만 남겨놓아서 깔끔한 수초 상태로 만들어 놓습니다. 이끼도 제거하고 수조관리도 해주는 생이새우는 어항 안의 작은 정원사 같네요.

개구리밥과 생이새우

개구리밥과 생이새우

생이새우는 개구리밥의 밑을 좋아합니다. 개구리밥 밑에서 무엇인가를 먹으며 거꾸로 매달려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곤 합니다. 개구리밥을 먹는 것은 아닌 거 같은데 과연 무엇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