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음 기포기 사용 후 수온 확인 및 기타 용품 구매 리뷰 (싸다군)

ㄴ키우기 쉬운 수초 종류와 재배 난이도
ㄴ수초 어항의 산소공급과 수온
ㄴ강아지가 싫어하는 인간의 행동
ㄴ열매를 먹을 수 있는 잡초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잡초들

싸다군

오늘은 물생활 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싸다군에서 구입한 물품들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내돈내산이며 999원이라도 살림에 보태기 위해 이렇게 쓰는 건 아니고 저처럼 라운드 어항에 수초와 새우를 기르실 분들이나 소형 어항 세팅에 관심이 있으실 분들을 위해 리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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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군 수족관용품

구매물품

기포기 소형, 콩돌, 초설화 새우사료, 생각나는 뜰채, 에어호스(실리콘)

결제

결제 금액 15,789원, 포인트 혜택 656원 
싸다군에서 장바구니에 물품을 담고 네이버 페이를 이용하여 구매하였습니다. 네이버는 상품을 받고 구매결정을 누를 때 포인트를 지급받고 구매 후기를 작성할 때도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으니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배송

목요일에 결제하여 토요일에 배송받았습니다. 토요일에 못 받을 줄 알았는데 받게 되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배송사는 롯데택배입니다. 택배기사님이 배송완료 문자를 사진과 함께 보내주셨네요.

포장상태

싸다군 포장상태

부피가 많이 나가지 않는 물품들이었지만 자상하게도 과대쿠션 포장을 위아래로 넣어주셔서 물품들이 아주 멀쩡하게 잘 도착하였습니다.

서비스

싸다군 제품

역시 그 종이가 있었고, 서비스로 소일과 물갈이제가 다량 들어있었습니다. 

싸다군 서비스

물갈이제도 가격이 500원이나 하는데 이렇게 막 주셔서 마진이 남긴 하는지 걱정이 되네요

생각나는 뜰채

싸다군 뜰채

너무 가볍거나 무겁지 않은 딱 좋은 무게감으로 뭔가를 잡고 싶게 만드는 뜰채입니다. 길이 역시 적당하여 범용으로 사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싸다군 뜰채 망

촘촘한 망으로 어느 한 곳 찢어지지 않고 튼튼한 상태입니다. 새우나 구피, 베타 같은 소형 어종에 사용하기 딱 좋은 사이즈 같습니다. 

콩돌

두 개가 한 세트인지 모르고 구매했다가 다이소에 가서 비슷한 제품이 500원에 판매되는 것을 보고 아차 했는데, 싸다군은 고객을 감동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는 듯합니다. 

기포기

싸다군 기포기

손바닥만 한 크기의 작은 기포기입니다. 별도의 전원 장치는 없고 전기를 공급하면 바로 작동합니다. 전력은 2.5w입니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라운드 조명이 5w인데 비해 적은 전력을 소비하네요.

싸다군 기포기 호스 연결

실리콘 호스와 연결했을 때 쑤욱하고 잘 결합되었습니다.

싸다군 실리콘 호스 콩돌 연결

콩돌과 실리콘 호스를 연결할 때는 한 번에 쑤욱하고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몇 번 꾹꾹 누르면서 콩돌을 호스와 연결하였습니다. 실리콘 재질이기 때문에 잘 늘어나며 꽉 조여주었습니다.

기포기 세기

싸다군 기포기 조절

기포기의 강도는 Low -> High로 다이얼을 돌리는 방식입니다. 다이얼을 정면으로 보는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돌리면 약하게 왼쪽으로 돌리면 강하게 조절됩니다.

싸다군 기포기 가장 약하게

제일 약하게 기포기를 작동했을 때 콩돌 위에서만 한줄기로 기포들이 뽀글뽀글 올라올 정도로 기포가 올라왔습니다.

싸다군 기포기 강하게

제일 강하게 기포기를 작동했을 때 콩돌 전체에서 기포들이 생성되어 올라왔습니다. 참고로 부착고무는 다이소 온도계에서 벗겨온 것입니다.

기포기 소리

기포기의 모터 돌아가는 소리는 매우 조용합니다. 기포기의 바닥 부분에 말랑말랑한 고무가 있어서 기포기와 닿는 곳에서 울리는 진동 소음 또한 거의 없습니다. 다만 콩돌에서 발생하는 소리는 어느 정도 있습니다. 물론 매우 강하게 기포기를 작동했을 경우 모터가 울리는 소리가 들리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강하게 기포기를 틀었을 때 콩돌에서 많은 기포들이 발생하면서 소리가 부드러워지는 듯하게 느껴졌습니다. 예민한 분이 원룸에서 사용하신다면 강도와 상관없이 거슬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건 어느 기포기든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기포기와 수온의 변화

다이소 온도계

기포기를 넣고 수온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다이소에서 구매한 1000원짜리 온도계로 측정해 보았습니다. 기포기를 돌리기 전 25도를 유지하였으며 약 1시간 30분 정도 기포기를 돌려보았으나 수온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5000원짜리 작고 둥근 어항이라 1시간 정도면 적당한 테스트 시간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마치며

싸다군 새우 사료

무여과기 어항에 암브리아 수초를 넣고 생이새우를 사육할 생각으로 세팅하였습니다. 그런데 생이새우의 갑각을 튼튼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명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더운 여름인 데다 조명까지 켜면 수온이 올라가는 것이 걱정되었고 좁은 어항의 반정도를 수초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밤 시간에 산소가 부족해지는 것이 걱정되어 기포기를 장만하였습니다. 산소부족에 대한 걱정은 덜었지만 수온에 대한 숙제는 해결되지 않았네요.  참고로 어항의 바닥재는 상토를 깔았고 그위에 수조 자갈을 덮었으며 +하이드로볼을 가장위에 깔았습니다. 

수초 어항 바닥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