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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록's 일상생활

늘봄학교

들어가며


2024년 대한민구은 심각한 저출산 위기에 놓여있다.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중장년들은 위기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변화가 없을 테니 말이다

물론 교육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그럼 정부가 추진 중인 늘봄학교는 어떤 것이고

교사들의 입장은 어떤지 살펴보도록하자

 

늘봄학교 취지

아이를 돌볼 여력이 없는 가정을 위해

학교에서 아이들을 돌봐주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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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돌볼 시간이 없다는 것이

저출산 문제의 원인이라는 정부의 판단

 

부모에게 이이를 돌볼

시간을 줄 수 있는 정책이 나와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부모가 안되면 교사가 하면 되겠네

요즘 학생수도 없어서 패 교하는데

예산 좀 주고 학교에 일임시키자'

이런 식의 생각에서 나온 정책이 아닌가 싶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생색내기 정책이란 생각이 들뿐이다.

 

돌봄시간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돌봄주체

모든 초등학교

 

대상연령

초등1학년

 

교사반응

학교에서는 교사의 학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대체 강사를 투입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강사가 구해지지 않을 시

교사들이 돌봄을 대체하게 될 것이고

결국에는 정규수업 준비에 부담이 가중되어

수업의 질이 떨어질 것이다.

 

교사들의 반발

교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교에 매달려있다가

수업준비도 하고 가사도 해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단체가 운영하는 돌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학부모 반응

사교육비 절감에 반색

 

마치며

늘봄학교의 대상 학년이 추후에는

희망하는 모든 학년이 될 것이다.

 

이제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한 기억보다

학교에서 보낸 기억이 많아질 것이다.

 

부모의 손길을 받지 못하고

유년기를 보내는 아이들은

부모를 어떤 존재로 생각하게 될 것인가.

 

물론 현실이 절박하기에

환영하는 학부모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점점 희미해져 가는 가족의 의미가

아이들의 정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이 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