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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록's 일상생활

휴일이다 무엇인가 먹고싶다

한주의 피로를 덜어내고

 

느긋하게 늦잠을 자고 일어난

휴일의 아점시간 

무언가 먹고 싶지만 집에는 먹을 것이 없고

밥을 해 먹자니 귀찮고

밥을 했어도 반찬이 없다.


휴일인데 아무거나 먹고 싶지 않다


라면한끼로 식사를 때우기에는 

매일 회사에서 밥먹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어서

돈이 들더라도 휴일은 평소와 다른 것을 먹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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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짜장과 찹살 탕수육

 

입에 기름이 흐르고 장에도 기름이 흐른다

내일이 출근이라면 다음날 속이 불편해지는 것 때문에

꺼리겠지만 아무런 약속도 없고 나갈 일도 없다면

짭짤한 양념으로 반들거리는 탕수육을 크게 베어 물고

달달한 짜장면으로 입안을 가득 채워 넘겨보니

포만감 가득한 한 끼가 완성된다.

 

 

치킨

 

제일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음식

순살을 시켜 먹는 다면 정리할 것도 별로 없어서 뒤처리도 깔끔하다.

게다가 오늘은 휴일이니 맥주와 또는 소주와 먹고 취해도 괜찮다

혼술이면 어떠리 넷플릭스 유튜브 보며 내 맘껏 즐기면 그만이지

뒤로 누우면 내 집 거실이고 조금만 수고를 더 해 기어가면

내 집 침실이니 이보다 편할 수 있겠는가?





차슈 덮밥

 

평일에 쇼핑몰에서 차슈를 구입해 놓자

그리고 반숙란도 구입해 놓자

휴일이 되었다.

햇반 2개를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집에 있는 그릇 중에 그나마 제일 이쁘고

볼이 넓은 밥공기에 담고

차슈를 유튜브에서 봤던 데로 차곡차곡 틈 없이 덮어보자

그리고 맨 위에 반숙란을 반 잘라서 올리고

간장을 뿌리면 된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즐기고 싶다면

간장대신 굴소스와 쪽파를 뿌려서 풍미를 더해보자

모두 마트에서 구할 수 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 나왔던

그 느낌으로 음미해 보자 

당신은 지금 도쿄 한복판의 덮밥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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