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자세에 따른 베개 선택과 소재별 특징

베개

인간은 목에 있는 경추의 커브를 자연스럽게 잡아주기 위해서 베개를 사용한다.

잠을 잘 때 베개를 사용하지 않게 되면 목 주변 근육이 긴장하게 되고

근육의 긴장은 경추와 척추에 영향을 주어 신체의 불균형을 불러올 수 있다.

그러므로 목에 긴장감을 줄여주고 잠자는 습관에 잘 맞는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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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요소

[     높이    ]

고침단명이라는 말이 있다.

베게가 높을 수록 건강에 좋지 않다는 뜻이다.

높은 베개는 경추의 모양을 자연스러운 C커브로 만들어 주지 못하여

거북목이나 일자목의 영향을 줄 수 있고 디스크의 손상을 주어

목디스트의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낮은 베개는 목 근육을 뒤로 땡기므로

밤새도록 목근육을 긴장 상태로 만들게 된다.

그러므로 적당한 높이가 중요한데

평균적으로 남자는

똑바로 누워잘때 7.9cm 의 높이가 좋고

옆으로 잘때는 9.5cm 의 높이가 좋다고한다.

여자의 경우

똑바로 누워잘때 6.3cm,

옆으로 잘때는 7.3cm 의 높이가 좋다고 한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으므로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는 높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    소재    ]

PE (폴리에스테르)

주로 호텔에서 사용하는 베게의 소재로 

가격이 저렴하고 누구에게나 무난한 쿠션감을 가지고 있다.

 

텐셀

PE와 비슷한 쿠션감을 가지고 있지만

더 탱탱하며 역시나 무난하게 사용가능하다

 

구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상당히 고가이기 때문에 체험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단점은 복원이 느리므로 높이가 낮게 느껴질 수 있다.

 

라텍스

탄성이 좋고 복원력이 좋아 여러 수면자세에도 적합하다.

단점으로는 경화현상(탄성이 떨어지고 경직화되는 현상)이 있다.

 

메모리폼

밀도가 높아서 체압 분산이 뛰어나다

단점으로는 밀도가 높으므로 열기가 베게에 남을 수 있어 여름에 매우 덥다

또한 가격대가 높다.

 

기능성베개

경추의 모양을 잡아주고 수면자세를 바꿔도 편하게 사용가능하다

높이를 조절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가격대가 높은 것이 단점이다.

 

선택시

베개를 구입할 때는 위에서 언급한 소재를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베개를 고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베개는 특히나 아무리 비싸고 사람들이 추천하는 것이 있다 하더라도

나에게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중요하다.

한가지 팁을 말하자면

베개중에 위 아래의 높이가 서로 다른 베개가 있다.

이런 베개를 구입하게 되면 맞는 여러모로 사용해보며 높이를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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