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신기록을 도운 러닝화
지난달 독일 베를린 2023 베를린 마라톤에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아세파가 2시간 11분 53초라는 기록을 세우며 마라톤을 완주하였습니다. 그녀가 세운 세계 신기록만큼 주목을 받은 것은 그녀가 신었던 러닝화였습니다. 아세파가신은 런닝화는 바로 아디다스의 아디오스 프로 이보원 (Adios pro evo 1) 이었습니다. 아세파는 우승 소감에서 아디다스의 런닝화에 대해 '레이싱 슈즈 중 가장 가볍고, 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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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벼운 런닝화
Adios Pro Evo 1은 무게가 단 138g의 매우 가벼운 러닝화입니다.
다른 브랜드들의 가벼운 운동화를 찾아본다면
나이키 베이퍼플라이 200g : 299,000원
나이키 알파플라이 219g : 329,000원
뉴발란스 퓨어셀 S.C Trainer V2 222g : 239,000원
써코니 여성 엔돌핀 엘리트 White Vizired 178g : 329,000원
으로 평균 200g을 넘습니다.
Adios Pro Evo 1의 특징
아디다스의 초경량 아웃솔을 적용했으며 메쉬 소재로 제작하여 최대한 무게를 줄이고, 가볍고 부드러운 LIGHTSTRIKE PRO 폼의 최신 버전은 신발의 무게를 크게 줄이는 동시에 러너에게 스프링과 같은 반발력을 제공합니다.
Adios Pro Evo 1의 희소성
런너라면 누구라도 신고 싶어 할 만한 러닝화이지만 500달러라는 비싼 가격에 전 세계적으로 단 521 켤레만을 출시하였고 이후에도 응모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였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상승하여 현재 리셀시장에서 75만 원 정도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회용 러닝화?
보통의 러닝화를 기준으로 내구성을 비교해 보았을 때, Adios Pro Evo1은 매우 가볍지만 그만큼 얇은 소재를 사용하기에 30마일 정도를 지나면 내구성에 큰 손상이 시작될 것이라는 의견과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은 첫 30마일 정도이고 그 후에는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1회용 러닝화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러한 내구성 때문에 500달러라는 큰 금액으로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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