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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록's 일상생활/유용한 실생활 TIP

셀프 북스캔(유일프린팅) - 행정사 공부 아이패드 활용기

공부하는데 책이 두껍고 무겁다보니 도서관으로 가는 발길도 무거워졌다는 핑계로..(정말 말도안되는 핑계닷...)

발걸음을 가볍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한 북스캔! 

북스캔 업체 - 유일프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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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ap.naver.com/?mapmode=0&lng=dc877917e22036ab3ecdc8086c997981&pinId=18722791&lat=1833a63f3256dd6fcf8a33bc40455998&dlevel=11&enc=b64&pinType=site

 

유일프린팅

복사, 출력, 제본, 셀프북스캔, 스티카, 명함, 카탈로그, 배너, 현수막, 브로셔, 전단지, 봉투

map.naver.com

서울의 북스캔 업체를 많이 알아보았는데, 이곳이 가격대도 괜찮고 친절하다고 해서 방문 해 보았다.

내부는 매우 깔끔하고, 블로그들에 소개 된 것처럼 부부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셨다.

 

내가 가져간 책은 행정사 전공책인데 

북스캔 하기 전에도 들고 다니는게 무거워서 3권씩 분철을 했던 것이었다. (이전에 들었던 분철 비용: 16,000)

(분철해서 이미 스프링 제본을 한 책은 스캔할 때 두장이 밀려들어가 찢어지거나 스캔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분철한 책은 스프링을 떼어내는 작업을, 분철하지 않았던 책은 본드 부분을 잘라내는 제단작업을 맡겼는데 총 11권이었다. (분철만 안했어도 7권인데...ㅠ)

그렇게 제단을 한 뒤 사장님께서 이렇게 북스캔 작업대에서 작업 안내를 해 주신다. 

오른쪽 디지털 시계는 타이머이고 

30분 당 6000원, 10분 추가 시 2,000원이다. 

이날 나는 40분을 작업했다. (다른 블로그에서는 30분이면 충분하다고 했는데 처음 하다보니 조금 더디게 작업 된 것 같기도 하고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사장님께서 스캔한 책은 바로바로 메일로 보내라고 말씀 해 주시는데, 옆에서 스캔작업을 하시던 분은 메일을 안 보내셔서 스캔을 모두 30분 안에 딱 끝냈는데 데이터 백업(메일송부)를 안하셔서 10분이 더 추가되셨다...

스캔 후에는 바로바로 메일링을!!!ㅎㄷㄷ

나는 스캔을 모두 완료한 후 OCR을 맡겼다. 공부할 때 검색하는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100자에 500원이라고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싸다고 생각했는데 스캔비용이 2만원대에서 4만원대로 2배가 뛰었다;;; 

하지만 OCR 스캔을 받고 보니 확실히 공부할 때 도움이 많이 되긴 했다. 

정말 친절하다고 생각이 되었던게 아내 사장님께서 손님 요청이 있으면 남편 사장님께 "손님 원하시는대로 모두 해주세요~"를 반복해서 말씀 해 주셨다. (아내 포스) 

손님 입장에서 원하는 부분을 말씀드렸을 때 바로바로 조율 해 주시는 점이 너무 좋았다. 

이렇게 스캔을 끝내고 난 뒤 제본하려면 또 비용이 들어서 (더 텅장을 만들수가 없다...) 어차피 필요한 부분은 파일 홀더에 넣어 다니면 된단 생각에 제단 된 상태로 가져왔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A4박스까지 내어주셨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결재를 하려는데 오마이갓... 지갑을 안가져와서 여보찬스를 썼다는... 이쁘니귀요니 우리 여보 사랑해 ♡

아쉬웠던 점

결재 - 현금으로 결재해야 하는 부분은 이해한다... 카드수수료가 있으니까. 그런데 현금영수증도 부가세 10% 더 추가하셨다... 사장님...혹시 세금....아니시겠죠??

OCR 비용 - 100페이지 당 500원이라고 해서 총 페이지 수 계산해서 책정 해 봤던 결재 금액과는 다르게 페이지도 페이지이지만 1권 당 100페이지                                                                                                                         예를 들어 A책이 250페이지 / B책이 250페이지라면  -> 총 500페이지가 2500원이 아니라 A책 따로 1500원 , B책 따로 1500원 해서 총 3000원이다. 이게 11권이나 되다 보니 계산했던 것과 한 4000원가량 차이 났던 것 같다. 

 

북스캔을 한 기념(?)으로 사당에 건물 하나 통째로 스타벅스라는 13번출구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을 하며 북스캔 책으로 공부를 하고 집으로 복귀했다!

앞으로 더 열공해서 성공하자!!! 아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