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운동화 중국 불매운동 이슈와 안타스포츠

들어가며

나이키는 미국 다음으로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한 때  불매운동으로 큰 곤욕을 치렀었는데요.
어떤 이유로 불매운동이 일어났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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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위구르

신장위구르는 중국의 인권탄압의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중국은 인권탄압에 대해 반발하고 있지만 유엔은 신장 자치구 인권 탄압 보고서에서

중국의 "심각한 인권 침해"를 비난했는데요.

그래서 중국은 신장위구르인권 탄압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죠

이런 가운데 호주의 한 매체가 위구르족의 노동력이 착취당하고 있으며 

나이키나 아디다스 유니클로등의 대기업의 재료 생산에 그 노동력이 투입되었다고 폭로했죠.

이에 나이키는 신장지구에서 생산된 어떠한 재료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성명을 내보냈습니다.

이는 나이키가 신장위구르족의 노동력이 착취당하고 있다는 보도를 인정하는 꼴이 되어 버렸고

중국에서 대규모 불매운동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나이키에게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의 불매운동은 나이키에게 큰 부담이었기 때문에

도나호 CEO는 "우리는 중국의, 그리고 중국을 위한 브랜드" 라며 중국 달래기를 시전 하여

불매운동은 다시 시들해지고 나이키는 역대 신고가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안타스포츠

나이키의 불매운동과 궈차오(애국소비) 열풍으로 반사이익을 받게 된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아직 많이 생소한 안타스포츠라는 중국브랜드입니다.

중국 내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스포츠용품 브랜드로 2, 3선 도시를 집중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습니다.

나이키의 불매운동과 궈차오 열풍의 직접적인 수혜를 보게 된 안타스포츠는 매출이 50% 증가했습니다. 

아크테릭스와 윌슨이 안타스포츠의 브랜드라는 것에 한번 놀라고

미국의 유명 스포츠 선수들과 스폰서 쉽을 맺었다는 것에 안타스포츠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명 침구 브랜드 프레떼까지 인수하였으니

앞으로 어디까지 성장할지 눈여겨봐야 할 브랜드가 아닌가 싶네요.

나이키 운동화 구매에 대해 알아보자